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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청문회 2일차...롯데마트·홈플러스·SK케미칼 등 증인석에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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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대호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된 국회 청문회 두번째 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SK케미칼, 이마트, 애경산업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집니다.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30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청문회를 열고 가습기살균제 제조·판매업체의 과실과 고의성 여부, 피해자 배상 방안 등을 중점 추궁할 방침입니다.

오늘 청문회에는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와 정종표 홈플러스 부사장, 오유진 세퓨 대표, 김철 SK케미칼 대표, 이갑수 이마트 대표,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 김종군 용마산업 대표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과거 가습기살균제 판매 사실을 숨겨왔던 LG생활건강과 헨켈코리아도 청문회 대상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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