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B은행 "원유가격 오르면 미국 증산 부채질 할 것"
이준희
인위적인 산유량 동결 합의가 오히려 원유 시장에 역풍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스웨덴은행 SEB의 비얀 쉴드롭 분석가는 2017년에 원유 공급이 하루 70만배럴 줄어야 원유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며,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합의는 공급부족을 달성하는 데 좋은 수단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는 다른 고비용의 원유 탐사 프로젝트를 재개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장이 스스로 조절되도록 놔두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고 쉴드롭은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럴당 50달러가 넘는 단기 원유가격 상승이 미국 같은 OPEC 비회원국의 원유량 생산을 늘리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쉴드롭은 미국에만 가동이 중단된 62개의 셰일오일 굴착기가 있고, 이들은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 생산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스웨덴은행 SEB의 비얀 쉴드롭 분석가는 2017년에 원유 공급이 하루 70만배럴 줄어야 원유 공급 과잉이 해소될 수 있다며, 러시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합의는 공급부족을 달성하는 데 좋은 수단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는 다른 고비용의 원유 탐사 프로젝트를 재개할 위험이 있다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서 시장이 스스로 조절되도록 놔두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고 쉴드롭은 강조했습니다.
이는 배럴당 50달러가 넘는 단기 원유가격 상승이 미국 같은 OPEC 비회원국의 원유량 생산을 늘리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쉴드롭은 미국에만 가동이 중단된 62개의 셰일오일 굴착기가 있고, 이들은 하루 30만 배럴의 원유 생산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