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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형 픽업 트럭용 전자식주차브레이크 개발

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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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형 픽업트럭용 전자식주차브레이크(eDIH)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형픽업트럭의 주차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eDIH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DIH'는 드럼 구조의 주차 전용 브레이크로 기존 케이블로 작동되는 기계식에서 전자 제어식 모터 구조로 변경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기계식보다 주차 제동력을 1.5배 이상 향상시켰고 일부 부품을 일체형으로 개발해 크기를 30% 가량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eDIH는 특히 대형 픽업트럭에 특화됐지만 향후 승용차나 상용차, 일반 픽업트럭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일부 글로벌 업체가 eDIH를 개발했지만 대형 픽업트럭 사양에 최적화해 개발한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향후 전 세계 픽업트럭용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시장 선점을 위한 선도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eDIH의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진입장벽을 한층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완성차 업체에 (섀시)모듈, 램프, ICS, DIH, 기타 전장품 등의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섀시 모듈 공장 2개를 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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