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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연내 사업지주사로 전환…'IPO 준비'

박소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옐로모바일이 연내 사업지주사로 전환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본사와 5개 중간지주사, 60여개 손자회사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고비용 구조, 경영 복잡성 문제 등을 지적 받아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옐로모바일 한 관계자는 "본사가 유치한 투자금 지원으로 손자회사 매출이 증대되며 그룹 전체적으로는 330억원대의 현금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순수지주사인 본사는 직접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옐로모바일은 본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중간지주사 옐로쇼핑미디어(이하 YSM)과 합병하기로 했다. 더불어 전체 계열사 숫자도 현재 60여개에서 3분의 1수준으로 재편하는 등 경영 구조를 단순화하고 IPO를 준비할 계획이다.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는 "경영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면서,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더욱 견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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