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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중곡제일시장과 공동마케팅..."면세점 되찾겠다"

유지승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유지승 기자] SK네트웍스의 워커힐 호텔과 면세점이 중곡제일시장과 함께 중국 관광객을 상대로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는 올 연말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을 앞둔 가운데 지난해 빼앗긴 특허권을 되찾으려는 포석이다.

SK네트웍스의 박상규 총괄(부사장)과 면세본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31일 지역 내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의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선포식 및 축제'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중곡제일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특성화 시장 사업 응모에서 문화 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3년동안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최대 총 사업비 18억 중 80%인 14억을 지원받아 쇼핑과 문화 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비전선포식에 참가한 박상규 워커힐 호텔 총괄은 "광진구의 지역경제 특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워커힐호텔도 발벗고 나서겠다"며 "동북권에 유일했던 워커힐 면세점이 올해 특허를 되찾아 올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께서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워커힐 호텔과 면세본부는 중곡제일시장 협동조합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지원을 비롯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방안 관련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서 양측은 향후 중국 관광객유입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고객 편의시설·환경개선 지원,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홍보, 마케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당시 류정래 협동조합 이사장은 "워커힐 호텔과 면세점은 광진구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관광자원"이라며 "향후 중국 관광객 유입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겠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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