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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 경제] "고향서 부모님 통신비 줄여주세요"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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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녹색소비자연대가 추석을 맞아 13일 서울역에서 귀성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역 외에도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9개 철도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20% 요금할인, 알뜰폰 활용법 등 다양한 통신비 절약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요금할인 제도를 안내한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녹소연의 통신비 절약을 위한 맞춤형 일대 일 상담행사를 열었다.

< 고향 부모님은 알고 계실까? 통신비 절약 방법은? >

◆천 만 명 가입한 20% 요금할인제

20% 요금할인제는 휴대폰을 살 때 보조금을 받지 않을 경우 이에 상응하게 받을 수 있는 혜택으로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과 함께 도입됐다.

약정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20% 요금할인제는 새 휴대폰을 구입하면서 보조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 뿐만 아니라 약정(24개월)이 종료된 경우에도 적용받을 수 있다.

휴대폰 교체가 잦지 않은 부모님 세대는 2년 약정이 지나고 같은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유용하다.

20% 요금할인제는 또 국내외에서 직접 구매한 자급제폰의 경우도 적용 가능하다.

20% 요금할인제 신청 방법은 전국 이동통신사 유통점에서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또는 전화(SKT 080 8960 114/ KT 080 2320 114/ LGU+ 080 8500 130)로도 신청 가능하다.

9월 1일 기준 20% 요금할인제의 누적 가입자는 1,000만 명에 이른다.

◆알뜰폰, 아직 모르신다고요?

부모님께 이통 3사보다 저렴한 알뜰폰을 추천해 보는 것은 어떠할까.

알뜰폰은 이통 3사의 망을 빌려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 상품이다. '이동통신 재판매'라고도 한다.

이통 3사의 망을 임차하는 만큼 망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요금은 저렴하다.

단 멤버십 할인 등 서비스는 받을 수 없다.

8월부터 CJ헬로비전 등 알뜰폰 업체들도 잇달아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해 알뜰폰 이용자들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어르신 위한 실버 요금제

어르신 위한 전용 요금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용요금제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 18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을 위한 요금제로 일반 요금제보다 요금이 저렴하다.

이통 3사 유통점 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실버 전용요금제는 자녀와 주로 통화하거나 거는 것보다 받는 경우가 많은 이용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손주들과 영상통화를 원하는 어르신을 위한 요금제다.

청소년 전용요금제는 선택한 요금제 내에서 음성, 데이터, 문자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요금제다. 유해 매체 차단 기능과 요금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전용요금제는 청각 장애인은 음성 특화 요금, 시각 장애인은 영상 특화 요금, 지적 장애인은 안심사용을 위한 요금상한 서비스가 적용된 요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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