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생필품이 집으로"…SKT, '스마트 버튼 꾹' 선봬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SK텔레콤은 11번가와 함께 생필품 간편 주문 서비스 '스마트 버튼 꾹'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버튼 꾹'은 생수와 세제, 물티슈, 기저귀 등 집에서 주로 쓰는 생활필수품을 필요할 때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주문·결제되고 배송까지 해준다.

이 버튼은 집안의 와이파이망을 통해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최초 주문 시 스마트홈 앱을 이용해 생필품 항목과 수량, 결제 방법, 배송지 등을 지정하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도 반복 주문할 수 있다.

버튼은 새끼 손가락 정도의 크기다. 자석과 고리가 포함돼 있어 냉장고, 세탁기, 부엌 찬장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품목과 수량을 변경할 수 있고, 실수로 버튼을 여러번 누르더라도 하나의 주문만 인식하도록 했다.

SK텔레콤과 11번가는 라면과 생수, 휴지, 세제, 기저귀 등 고객이 주로 구입하는 생필품 총 60종을 주문 품목으로 선정했다. 향후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과 11번가는 출시 기념으로 11번가의 직매입상품 코너인 '나우(Now) 배송'을 이용한 고객 총 5만명에게 '스마트 버튼 꾹'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 버튼 꾹'을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카드사별로 22% 청구할인 혜택(최대 5,000원)을 제공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