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첫 미국 부동산 공모펀드 선봬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공모펀드'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펀드 모집규모는 3,000억원 한도이며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생명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7년 6개월이며 중도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구조다.

다만 투자자에게 환금성 및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거래소에 설정 이후 90일 이내에 상장할 예정이다.


투자대상은 작년과 올해 완공되는 신규 건물로 댈러스 지역 리차드슨 신도시의 씨티라인 복합단지에 위치한다. 2013년부터 생활, 업무, 여가 등 원스톱 라이프스타일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략적으로 개발 중인 단지로 국제공항과 버스, 전철노선 및 주요 고속도로와 인접해있다.


오피스 임대면적 전체를 본사로 사용하는 스테이트팜은 100여년 역사의 북미 최대 손해보험사다. 평균 20년 이상 장기임차하기로 계약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아 수익이 달러화에 연동되며 부동산 매각 시 매각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분배금은 내년 6월말부터 반기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4년 국내 최초 부동산 펀드를 선보였고, 2006년에는 중국 상하이 미래에셋타워, 올해는 미국 내 랜드마크 호텔을 인수하기도 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부문 사장은 "이번 공모 부동산펀드 출시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해외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자산을 발굴해 저금리시대에 효과적인 투자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