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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연휴 직전 '올빼미 공시' 종목, 줄줄이 하락세

허윤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허윤영 기자] 추석 연휴 직전 악재성 공시를 슬쩍 올린 ‘올빼미 공시’ 종목들이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성도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485원(9.44%) 내린 4,655원에, 디지탈옵틱은 490원(7.29%) 하락한 6,230원에 거래 중이다. 두 회사는 코스닥시장 하락율 상위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외 OCI(-3.48%)와 위닉스(-2.74%), 로코조이(-1.58%) 등도 하락세다.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성도이엔지는 지난 13일 장 마감 후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 외 4명이 1,000억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소송 금액 1,000억원은 성도이엔지 자기자본의 58.65%에 해당하는 규모다. 다만, 해당 소송은 계열사인 성도건설 (중국)유한공사와 사업주간의 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성도이엔지 측은 거래당사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같은 날 디지탈옵틱은 2대주주인 튜더앤컴퍼니가 보유한 193만주를 이지스블루가 양수하기로 한 주식양수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이지스블루측이 잔여 양수대금을 납입하지 못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고 설명했다.

위닉스는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 결과 추징금 66억 5천만원을 부과 받았고, OCI는 SKC솔믹스와 체결한 1,200억원 규모의 상품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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