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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주총에서 발행가능주식 1억4천만주로 확대..유증 대비

이민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중국원양자원이 발행가능주식을 최대 1억4,000만주로 늘려 대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길목을 텄다.

중국원양자원은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최대 발행 주식 수를 1억4,000만주로 늘리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중국원양자원이 지난 달 22일과 7일에 오션 엠플 오벌씨 리미티드(Ocean Ample Overseas Limited)와 중윤투자집단유한공사 2곳을 대상으로 120억원, 805억원 두 차례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중국원양자원의 현재 발행 주식수는 9,800만주로 이전 정관상으로 볼 때 발행 주식 수 최대치인 1억주에 가까웠다. 이로인해 유증으로 주식 수를 더 늘릴 수 없었던 상황. 중국원양자원은 이번 유증을 진행하기 위해 정관 변경안을 상정했다.

또 중국원양자원은 신주발행 결의에 대해 이사회에 총 3,000만주의 제 3자 배정 유증 권한을 위임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이번 유증 자금으로 운영비를 마련하고 상장 폐지를 피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원양자원은 허위 공시 등으로 관리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또 지난달 29일 반기보고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아 연말 사업 보고서에서도 의견 거절이 나오면 상폐 수순을 밟게 된다.

한편, 주주대표단 추천을 받은 김진섭씨가 중국원양자원의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또 정용단 이사는 재선임돼 오는 2019년 10월 15일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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