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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통합 끝낸 하나-외환은행, 이제 인사통합만 남아

이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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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 앵커멘트 >
한지붕 두가족이었던 옛 하나은행 노조와 외환은행 노조가 합쳐집니다. 지난해 9월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출범한지 1년 만인데요. 두 노조는 통합노조를 내세워 근로조건을 개선시키고 인사통합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지난해 9월 1일 통합은행인 KEB하나은행이 출범한 지 1년이 넘도록 각기 다른 노동조합과 인사, 급여 시스템을 유지해온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2년만에 양측 노동조합 지부가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6월에는 양 은행 전산통합과 직원 교차발령 등으로 통합 시너지를 높이고 있지만, 양분된 노조로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은 어려웠던게 주된 이윱니다.

[싱크]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
"1년이 지나오면서 통합은행은 통합 시너지를 발휘를 하고 조직적 역량을 갖추어가고 있는 반면에 노동조합은 두 개의 지부로 나뉘어져 있어서 직원들의 권익보호나 노동조건 개선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합도 힘들고 조합원들도 힘들고.."

하나, 외환은행의 통합노조인 KEB하나은행지부를 출범해 두 은행간 차이가 있는 급여와 복지 중 높은 조건을 기준으로 사측과 협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싱크] 김창근 하나은행 노조위원장
"임금도 다르고요. 승진 체계도 다르고 자격 요건도 다르고 뭐든 것들이 다른 상황이거든요. / 기존에 있는 근로 조건 저하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양 노조는 오는 26일 지부통합 및 통합운영규정 등에 관한 조합원 투
표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 새로운 통합노조인 KEB하나은행지부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집행부는 구 외환과 구 하나은행 출신을 1명씩 두는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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