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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중국 루동현 정부와 합자병원 '루동루트로닉 병원' 개설

루동현 정부와 MOU…고신개발구 생명건강단지 입주 예정
정희영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루트로닉이 중국 정부와 함께 강소성 루동현에 합자병원을 연다.

회사는 20일 중국 강소(江苏)성 루동(如东)현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루동루트로닉(루촹리) 병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측은 중국 내 의료미용산업 발전 등 상호 이익과 공동 발전을 목표로 전략적 협조 관계를 구축하며 협력할 방침이다.

또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생산, 판매, 서비스를 통해 세계일류 미용산업 단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루동현 정부 산하 국영기업인 루동고신창업투자유한공사와 한중 합자 의료미용투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미래 중국미용설비 사업 확장을 위한 생산기지 마련을 위해 고신개발구 생명건강단지 입주를 고려 중이다.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조존병(赵尊兵) 강소성 루동고신산업개발구 당서기는 "중국 지방 정부와 한국 민간기업이 중국 내에 병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협약이 앞으로 중국 전역에 대한 병원 사업 확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동현 정부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합작 건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은 물론, 협력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장려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현정부 상무국 및 위생관리국 등 유관부서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겠다"며 "루트로닉이 고신개발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그 동안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며 "특히 루동현 정부와의 협력이 중국 의료미용산업 발전에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루트로닉은 전세계 의료인이 인정한 우수한 레이저 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 동안 구축한 전세계 유명 의료인들과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K-뷰티' 열풍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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