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15초 경제]'마유크림' 클레어스코리아, 자체 생산공장 설립...'K-뷰티' 주역 넘본다

안지혜 기자

thumbnailstart


[좌상단] '마유크림' 클레어스, 생산공장 설립

[하단]
'마유크림' 클레어스, 김포에 생산공장 설립
자체 생산 뿐만 아니라 OEM·ODM 제조까지
생산 자동화 로봇 활용한 스마트 공정 도입
"2020년까지 매출 2000억원·업계 빅3 도약 목표"

토탈 뷰티 기업 '클레어스코리아'가 자회사인 '코스나인'을 통해 자체 생산에 돌입하고 화장품 제조업에도 진출한다.

코스나인은 21일 경기 김포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스나인은 기존 OEM·ODM에서 한 발 더 나아가 OCM(Original Creation Manufacturing) 체제를 만들어 도입할 계획이다. OCM이란 단순히 제품 생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각 제품별 마케팅 컨설팅까지 진행해주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기존에 시행하던 주문자 개발, 생산 방식을 넘어 능동적인 생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이번 '코스나인' 김포 생산공장 설립에 300억을 투자했다. 외부 환경을 철저히 차단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하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일부 생산라인에 로봇을 배치해 월 1,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전문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WMS) 등을 도입해 실시간 생산 과정 확인은 물론 물류까지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코스나인의 김형태 대표는 "코스나인은 단순히 화장품의 생산을 넘어 컨셉과 판매 방향까지 디자인 해주는 기업"이라며 "2020년까지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해 화장품 제조업계 '빅3'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