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음달 첫선, 편의점 캐시백 현금 인출 수수료 '900원' 가닥

이애리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애리 기자]


< 앵커멘트 >
다음달부터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나 직불카드로 결제와 함께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관심이 컸던 현금 인출 수수료는 900원정도로 가닥이 잡혀졌습니다. 물품구매는 밴사의 카드결제망을, 현금인출은 현금IC카드망을 각각 사용하게 됩니다. 이애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선을 보입니다.

현금 2만원이 필요할 경우, 1만원 어치의 물건만 사고 총 3만원을 직불카드 혹은 체크카드로 결제해 2만원을 캐시백 받는 방식입니다.

이때 물건 구매는 기존의 카드 결제와 같은 밴사 결제망을 통해 결제되고, 현금인출 결제망은 기존 은행 ATM기와 같은 현금IC카드 망을 통해 처리됩니다.

이를 위해 각 편의점 본사들은 금융결제원 현금IC카드망 설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가맹점 주, 즉 편의점 주인은 1만원 구매에 대한 카드 가맹점 수수료만 부담하면 되고, 서비스 이용 소비자는 현금인출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합니다.

수수료는 편의점 ATM기 수수료 보다는 싸고, 은행 ATM기 수수료보다는 높은 900원 정도가 될 전망입니다.

보통 편의점 ATM기기는 대표적인 밴사인 나이스정보통신이 은행의 통신회선을 빌려 운영하는데, 수수료 수입의 일부를 은행측에 전산망 이용료로 지급해야해서 평균 1000~1500원 사이의 높은 수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는 현금 인출시 밴사를 끼지 않아도 돼 기존 수수료보다 낮아지는 것입니다.

시중 은행들이 ATM기를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현금인출 편의성을 높일 수 있고 은행은 부수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이 다음달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에 들어가고, 내년부터는 전 시중은행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애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