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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오늘 투자의향서 제출 마감…흥행 예감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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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 앵커멘트 >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30%를 매각하는 민영화의 첫 단추인 투자의향서 제출이 오늘 마감됩니다. 20여곳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얼마나 투자의향서를 제출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리포트 >
Q)권순우 기자. 오늘 우리은행 투자의향서 제출은 언제까지 진행이 되나요?

16년을 끌어온 우리금융 민영화의 마지막 단계인 우리은행 지분 매각의 윤곽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지분 매입 의사가 있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투자의향서를 받습니다.

일종의 예선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30%를 4%~8%씩 쪼개 7곳 내외의 과점주주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우리은행 지분을 매각할 방침입니다.

과점주주에게는 경영진 선임 등을 할 수 있는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Q)얼마나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할지가 관건인데, 우리은행 지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은 어디가 있나요?

참여 후보로는 우리은행 지분 매입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한화생명과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참여 등 은행업에 관심을 보여온 한국금융지주가 유력합니다.

또 어피니티, CVC캐피탈 등 해외 사모펀드와 IMM, MBK파트너스 등 국내 사모펀드들도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국민연금, 포스코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찰전 시장조사에서는 약 20곳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을 표시했습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지분 8% 매입을 원하는 복수의 희망자가 존재한다”며 예비입찰에 미달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예비입찰이 무난히 치러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본입찰은 11월에 진행이 됩니다.

정부는 우리은행 지분 매각 이후에도 최대주주로 남게 되지만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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