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코레일, 27일 철도노조 파업예고 따른 비상수송체제 돌입

김혜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혜수 기자]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따른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와 연계해 27일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코레일은 오늘부터 홍순만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 체제를 확대했다. 홍 사장은 철도노조와의 협상에서부터 열차운행 조정·대체인력 투입·안전대책 수립 등 파업기간 비상수송대책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유재영 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쟁의대책본부를 꾸려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하고 파업을 막기 위해 직원들과 대화를 해왔다.

코레일은 철도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거리 여객 수송과 수도권 지역 시민들의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통근열차는 평상시와 동일하게 정상 운행한다.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는 평시 대비 60% 수준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열차의 운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레일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코레일 톡 등을 통해 운행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를 예매한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파업 기간 중에는 가까운 역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를 통해 열차운행상황을 확인한 후 승차권을 구입해달라"고 당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