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부총재 "美 12월 금리인상, 세계 경제 안심시킬 것"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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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준희 기자]
비토르 콘스탄치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을 기대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 경제를 "매우 안심시킬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콘스탄치오 부총재는 지난 23일 "필요하다면 연준은 12월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이는 중앙은행들이 목표들을 달성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가 정상화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불안을 상당히 없애주고 모든 곳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부연했습니다.
지난 1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연준의 지난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놨으며 당분간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