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건설 연내 매각 절차 진행
권순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권순우 기자]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매각 공고를 연내에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내외 인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점검하고 있으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 구체적인 매각 일정과 방식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매각 대상은 대우건설 지분 50.75%입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1년 금호그룹 구조조정을 진행하면서 ‘KDB밸류 제 6호 사모펀드’를 통해 대우건설 지분을 주당 1만 8000원에 인수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매수자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매각 전략이 달라지겠지만 만기가 도래한 만큼 매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