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2,000억 규모 유상증자 100% 완료
최종근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종근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6일 2,000억 규모의 유상증자 물량에 대해 100% 청약이 완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권주(165만 5,406주)에 대해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2억 2,747만 5,570주가 모여 137.4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0억원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주당 발행가는 2,245원이며 발행주식은 8,908만 6,860주였다.
앞서19~20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번 증자에는 한화그룹 계열주주사인 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 등이 120% 초과청약 했고, 우리사주에 배정된 400억원 가량의 물량도 모두 청약이 완료됐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 상무는 "회사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믿고 유상증자에 참여해주신 주주, 임직원 및 그룹 계열사 등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