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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 여파로 상반기 금융지주 순익 16.2% 줄어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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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수현 기자]
올해 상반기 구조조정 여파로 금융지주회사들의 순익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지주회사의 7곳의 상반기 순이익이 3조 4,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65억원, 16.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산규모 2위인 농협지주는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1,385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가장 부진한 실적을 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상반기 1조 3,102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순이익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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