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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재판매일 미루고 통신비 지원하고'…삼성전자, 신뢰도 확보 '주력'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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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를 앞두고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교환을 마무리 짓고 재판매에 나서기 위해 판매 재개일도 늦추고 리콜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통신비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당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국내 판매 재개일은 이번 주 수요일(28일)

그러나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재판매일을 이번 주 토요일(10월 1일)로 사흘 늦췄습니다.

재판매일을 늦추는건 완벽하게 리콜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섭니다.

판매를 빨리 시작할 수록 회사엔 이익이지만 리콜 작업을 마무리해 신뢰도를 확보하는게 우선이라는겁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간 교환된 갤노트7은 20만대 가량. 전체 판매량이 40만대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의 소비자가 제품을 교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제품 교환율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일일히 1대1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동안 신문광고와 이통사를 통한 문자메시지로 기기 변경을 유도해왔지만, 직접 전화를 돌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제품을 교환하는 고객들에겐 다음달 통신비의 3만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신뢰도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노트7 재판매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 노근창/HMC 투자증권 연구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4분기 노트7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는 것 같고요. 한국에서는 노트7이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우려보다는 좋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한편 갤노트7 리콜 사태로 반사이익을 받는가 싶었던 '아이폰7'의 첫 주 판매량은 미국을 제외하고 전작(아이폰6S)보다 25% 부진한 상황.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아이폰7 반도체 주문량을 20% 줄일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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