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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테크 콜라보랩' 시행..."부문 간 경계 허물어"

조정현 기자

SK주식회사 C&C는 "IT 개발자들 스스로가 사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직급간 경계를 허물고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구성원들이 모여 New ICT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연구·개발하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SK㈜ C&C는사내 기술전문가 주도로 조직∙직급간 경계를 넘어 ICT 영역의 기술을 직접 경험∙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테크 콜라보 랩(Tech Collabo Lab)’을 시행 중이다.

‘테크 콜라보 랩’은 지난달 3일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IoT 등 9개 분야 사내 전문가들이 관심 있는 연구 주제 및 사업 아이템을 게시하고 함께 연구∙개발할 팀원들을 공개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IoT디바이스 저전력 보안 기술’ 프로젝트 팀은 Platform 기술팀의 과장이 리더가 되고 각기 다른 소속의 차장 3명과 대리·사원 3명으로 구성됐다.

9개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기술력을 보유한 구성원은 현재 수행중인 업무∙조직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했다.

주제를 게시한 사내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 각 주제마다 5명에서 10명으로 구성된 ‘테크 콜라보 랩’ 9개 팀이 출범했다.

이번 ‘테크 콜라보 랩’에 선발된 구성원 66명은 향후 3개월동안 온라인∙오프라인·정기∙수시 모임을 통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서 기술 개발 활동을 하고 올 11월 시행 예정인 ‘SK그룹 ICT Summit 2016’에 연구한 주제로 참여를 할 예정이다.

SK㈜ C&C는 ‘테크 콜라보 랩’ 구성원들의 원활한 팀 활동을 위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사양의 장비 구입을 지원하고 이달 2일 오픈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연구실 리체움(Lyceum)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 콜라보 랩’의 최종 산출물에 대한 특허 등록과 외부 전시 행사 지원 등 기술 상용화 및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SK㈜ C&C 문연회 기업문화 부문장은 “조직간 직위간 장벽을 허물고 구성원들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연구주제를 정하고, 연구개발 시간을 정해 일하는 새로운 시도가 구성원 스스로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며 “회사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일∙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되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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