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전면파업 한 현대차 노조, 오늘부터 부분파업 돌입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

12년만에 전면파업을 벌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27일)부터는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 8시간, 내일부터 사흘간 매일 12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전면 파업을 포함한 현대차 노조의 올해 파업 총 횟수는 20차례입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차량 11만여대를 생산하지 못해 2조5천억원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주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생산대수는 지난 7월까지 255만대에 머물러, 누적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5위에서 6위로 밀려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