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동양매직 인수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SK네트웍스가 사실상 동양매직의 새 주인으로 확정됐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매각자인 NH·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은 SK네트웍스를 동양매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현대홈쇼핑 등 다른 경쟁자들이 5000억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한 것과 달리 SK네트웍스는 6000억원 초반의 금액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인수후보들이 요구했던 임직원의 고용도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SK네트웍스는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과 렌탈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이번 인수전에 참가했습니다.

한편 본입찰엔 SK네트웍스 외에 현대홈쇼핑, 유니드·스틱인베스트먼드, AJ네트웍스 등이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