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정부, 성과연봉제 강행..무기한 파업 들어가나

[MTN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 - 9월 28일 '박소현의 이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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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파업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융노조의 파업이 있었는데, 11월에 2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하죠. 어제는 철도와 지하철노조가 동시에 파업했죠. 화물연대도 총파업을 돌입하겠다 했고, 보건의료노조는 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왜 이렇게 줄줄이 파업을 선언하고 나서는 걸까요. 모두의 공통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도입이 마음에 안 된다는 겁니다. 성과연봉제는 직원들의 임금을 근속연수 기준이 아니라 업무능력별로 임금에 차등을 두는 방식을 말하죠.

성과연봉제가 도입되면 동료 간 협력이 사라지고 차별과 경쟁만 남는 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일을 한 사람에게 더 많은 돈을 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데요.

노동계에서는 성과연봉제를 정부가 강행할 때 무기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연 정부가 노동계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우려스럽습니다. 경제플랫폼, 이슈플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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