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소비자 민원 감소세…올 상반기 1만5천건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생명보험업계의 소비자 민원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생명보험협회는 28일 올 상반기 민원건수가 총 1만543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1만7790건 보다 13.2%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완전판매 비율도 보험설계사, GA대리점 등 전체 판매 채널에서 고르게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설계사 채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지난 2014년 0.59%이던 것이 지난해 0.46%로 줄었고, 방카는 같은 기간 0.10%에서 0.06%로 감소했습니다.
GA채널 역시 1.09%에서 0.99%로, 홈쇼핑 채널은 1.10%에서 1.02%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그간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업계의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생보업계와 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부터 생보사 CCO(소비자업무 담당임원) 지방 간담회를 지속 개최했으며 보험사들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내용과 보험금 지급 안내, 보험금 청구 대행 등 보험계약 유지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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