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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도쿠야마 말레이시아 지분 16.5% 인수

김이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이슬 기자] OCI가 일본 화학기업 도쿠야마의 지분을 인수하며 글로벌 톱3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OCI는 이날(28일) 이사회를 열어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사마라주 산업단지에 소재한 도쿠야마의 폴리실리콘 제조 자회사인 도쿠야마 말레이시아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OCI는 도쿠야마 말레이시아가 다음달 7일 발행하는 신주 5천만 주를 한화로 약 265억 원에 제3자 배정형식으로 인수하게 된다.

OCI는 당장 경영에 참여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양사간 협력방안 모색과 기술검토를 거친 후 2017년 3월 31일까지 100% 지분 인수여부 등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코야마 말레이시아는 2009년에 설립됐으며, 연산 2만 톤 규모의 태양광용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OCI관계자는 "성장하는 태양광시장에서 세계 3위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할 글로벌 생산기지를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며 "신규투자보다 높은 투자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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