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추가 협상 실패...파업 장기화 우려

방명호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안 타결을 위해 막판 교섭에 들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어제(28일)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차 교섭을 개최했지만 1시간 30분만에 합의를 하지 못하고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사측은 지난 27일 교섭에서 임금 7만원 인상, 주간 연속 2교대 10만 포인트 지급을 골자로 한 추가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노사는 당분간 교섭을 중단하고 현재 회사의 경영 상황과 쟁점인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 등을 다시 분석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난항을 겪자 총 22차례에 걸쳐 파업을 벌였습니다.

사측은 노조의 이같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규모가 12만1000여 대, 매출 차질액은 총 2조6600 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한편, 한국경영자총회는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대차 파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법과 제도에 마련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는 조속히 긴급조정권을 발동해 파업을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