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회원제골프장 개소세 폐지 검토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기획재정부가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회원제골프장 입장료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개소세 부과대상에서 회원제골프장을 제외하는 내용의 의원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기재부도 긍정적으로 관련 사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개소세 인하가 아닌 폐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관련 법안이 다음달 이후 열리는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원제골프장 이용객들은 입장료와 별도로 개별소비세 1만2천원을 비롯해 교육세와 농특세 등을 합친 가격인 2만원 정도를 더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