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이재현 CJ회장 동생 회사에 일감몰아줘..과징금 72억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재경 ] 공정거래위원회는 CJ CGV가 재산커뮤니케이션즈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7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CJ CGV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인 이재환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스크린광고 영업대행회사입니다.
지난 2005년 재산커뮤니케이션즈가 설립되자 CJ CGV는 기존 중소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하고 재산커뮤니케이션즈에 업무를 전속위탁했습니다.
재산커뮤니케이션즈는 CJ CGV의 지원행위로 2005년부터 7년간 102억 원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받으며 국내 스크린광고 영업대행시장에서 1위를 지켰으며, 다른 중소 거래업체들은 시장에서 퇴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