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휴대폰 제조 포기…SW 집중"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블랙베리가 사실상 자체 휴대폰 제조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CEO)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드웨어(HW) 개발과 제조를 아웃소싱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블랙베리는 보안과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첸 CEO는 "인도네시아의 이동통신사 조인트벤처와 첫 모바일 기기 SW 라이센싱 계약을 맺는 등 새로운 전략들이 탄력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는 SW 개발에 좀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블랙베리는 중국, 인도 제조업체들과도 라이센싱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