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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초경제] DJI '접이식 드론' 출시, 드론 시장 새바람 부나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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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
'접는 드론'의 비상

하단]
DJI 접이식 소형 드론 '매빅 프로' 출시
간편하게 휴대하고 초보자도 쉽게 조종
인공지능 활용해 사물 인지하는 똑똑한 드론
마니아가 아닌 대중 겨냥, 드론 시장 확대 목표

드론업체 DJI가 휴대용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를 5일 공개했다.

DJI 새로 출시한 매빅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접이식 디자인이다. 가방 안에 들어갈만큼 작아 휴대가 간편하다. 매빅 프로는 4개의 암(arms)와 프로펠러를 기체 안으로 접어 넣을 수 있고, 프로펠러를 따로 탈착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초보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비행이 가능한 탭플라이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 화면에서 이동하고자 하는 장소를 터치하면 기체가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하며 지시한 곳으로 비행한다. 단거리 비행 시에는 조종기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조종 가능하다.

또한, 흔들림 방지 기술이 적용된 4K 카메라와 시각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했고, 최장 27분간 비행이 가능한 고성능 드론이다.


DJI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액티브 트랙 기능도 탑재했다. 사람이나 사이클 선수, 자동차, 배, 동물 등 자주 잡히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모드에 따라 피사체를 추적하는 방식도 다양해졌다. 뒤따라 가거나 앞서가며 촬영하거나, 측면에서 평행으로 비행하며 촬영할 수도 있다. 피사체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촬영하는 방식 또한 가능해 다양한 구도의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DJI는 매빅 프로의 위치와 방향, 비행경로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자동항법 시스템도 탑재했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위성 신호 없이 최대 시속 36km의 속도로 장애물을 피해 비행 가능하다.


문태현 DJI코리아 법인장은 "DJI는 개인 소지품처럼 손쉽게 휴대 가능하고 여행을 하면서 손쉽게 영상을 담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매빅프로는 대중을 겨냥한 제품이다.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는 매빅프로를 통해 1가구 1드론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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