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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국감]유일호 "담뱃값 국제적으로 싼 편"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2016/10/05 18:08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 기자] [김종인 "담뱃값 인상은 세수 확보 위한 것"…유일호 "판매량 줄고, 흡연율 감소"]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사진=뉴스1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국제비교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담뱃값이 아직도 국제적으로 싼 편"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 참석해 "증세를 하지 않고 세입을 얻는 방법이 담뱃세 인상"이라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국민의 건강보호라는 핑계를 대지만, 담뱃값 인상은 내심적으로 세수 확보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담배는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고 소비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부총리는 "담배 판매량은 2014년에 비해 줄어들었고, 성인 흡연율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담배 판매량은 24억3000만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3000만갑(15.7%) 증가했다. 담뱃값 인상 전인 2014년 8월까지와 비교하면 13.4% 감소한 규모다.

정부는 당초 담뱃값 인상으로 담배 판매량이 3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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