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누적 주문 2억 건 돌파
조은아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9월 말 기준 누적 주문수 2억 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은 올해 9월 말 집계 결과 2억 500만 건의 누적 주문수를 기록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3조 9,000억 원을 넘어서 4조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간 거래액도 지난해 1조 원을 돌파한 이래, 올해는 2조 원을 넘길 전망이다.
회사는 출범 5년만에 누적 주문수 1억 건을 달성했으며 1년 3개월만에 누적 주문수 2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약 560만 건이던 월간 주문수도 올해 5월 750만 건, 8월에는 890만 건을 기록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고도화 작업으로 이용자와 가맹업주의 만족도를 높여온 점과 외식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의 적용 범위를 서울 경기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며 좋은 반응을 얻어 온 점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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