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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세일페스타, 유통업체 매출 '쑥'

안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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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안지혜 기자]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9월 29일∼10월 8일) 동안 백화점과 면세점 등 유통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2015년 10월 1~10일)보다 9.7% 늘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매출이 각각 6.2%, 4.6%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로는 가구와 생활가전, 홈패션 등에서 매출이 가장 크게 늘었습니다.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7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영향으로 면세점 역시 20% 안팎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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