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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어디로] 강대권 유경PSG CIO "엘리엇ㆍ갤놋7 동시에 살펴야"

이충우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충우 기자]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CIO가 최근 삼성전자 주가 급락과 관련해 지배구조 개편 이슈와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호ㆍ악재가 공존하는 상황이라 양 쪽의 무게를 잘 저울질해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CIO는 "(갤럭시노트 7 사태에 따른) 해외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고려하면 단순히 지나가는 이슈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악재"라며 "반면, 호재도 분면히 존재하는데 지배구조 개편 이슈나 반도체, OLED 호조에 대한 전망은 변화가 없다"고 분석했다.


강대권 CIO는 "삼성전자가 현금도 많고 지주사 전환을 하면 기업가치가 제고되는 부분이 있어 해외 헤지펀드가 주장하다는바대로 지배구조 변화가 일어나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본다"면서도 "장기적인 펀더멘탈 우려가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어디에 집중하는지 여부에 따라 주가향방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CIO는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변화에 베팅할 것인지, 길게 봤을 때 리스크 요인을 더 많이 볼 것인지를 고려할 문제인데 길게본다면 갤럭시노트7 사태는 지나가는 이슈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삼성전자는 제품 발화사고가 이어진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판매 중단 결정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3만5,000원(8.04%) 떨어진 154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한 2008년10월 이후 최대 하락이다.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가 개장초 150만원을 이탈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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