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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13일부터 12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김주영 기자

이동통신 3사가 내일(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갤럭시노트7의 교환ㆍ환불에 나선다.


새 제품에 대해서도 국내외에서 발화 위험이 제기되면서 전날 삼성전자가 노트7의 교환과 환불을 실시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교환이나 환불을 원하는 구매자는 최초로 노트7을 구매한 매장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교환을 원할 경우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타사 출시 단말기로도 바꿀 수 있다. 새 단말기 가격과 노트7의 가격 격차는 보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폰으로 교환하는 구매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교환을 원치 않는 경우 개통 취소도 가능하다. 단 번호이동 가능 시점은 이통 3사 간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기존 결제 내역 모두 취소해 줄 것"


SK텔레콤은 고객이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도록 기존에 결제한 내역을 모두 취소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트7 구매자는 매장에서 모든 제조사 단말로 교환할 수 있고, 교환 시 공시지원금 위약금, 선택약정할인 할인반환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보험 연계 프로그램 ‘T갤럭시클럽(월 9,900원)’의 가입을 중단하고, 구매자가 이미 납부한 이용료는 모두 환불 처리할 방침이다.


‘T삼성카드2 v2’를 통한 노트7 구매자는 타 단말로 교환해도 2년간 최대 48만원의 할인 혜택을 그대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구매한 경우 다음주 오픈 예정인 ‘T월드다이렉트’ 내 별도 안내화면에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의 전화상담, 택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 "노트7 전담 고객센터 연장 운영"


KT는 노트7 구매자의 혼선 방지를 위해 개별 안내 문자를 오늘(12일) 중 발송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노트7 전담 고객센터(1577-3670)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불편을 겪은 노트7 구매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타 모델로의 교환이나 개통취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별도의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 "각종 프로모션 지속 적용할 것"

LG유플러스는 단말 구매 프로그램 R클럽을 적용받은 경우 타 모델 교체 후에도 지속 적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폰 보험 서비스인 폰케어플러스에 가입한 사람은 타 모델 교체 시에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 폰케어플러스의 경우 교체한 일자부터 신규 계약이 적용된다. 공시지원금 약정 반환금은 면제된다.


이 밖에 신한 라이트플랜 카드 프로모션의 경우, 20일까지 프로모션 적용 모델(갤럭시S6/S6엣지, 갤럭시S7/S7엣지, G5, 아이폰6S/6S플러스, V20, 갤럭시 노트5)로 교체 시 10만원 추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21일 이후 타 모델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기본 신한카드 혜택만 적용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의 노트7 사은품 프로모션의 경우 기어핏2은 갤럭시S7, 갤럭시 노트5로 교체 시 제공(예약가입 미개통 고객은 10월 15일까지) 받을 수 있으며 삼성페이 10만 마일리지, 액정파손 보험은 갤럭시S7, 갤럭시 노트5로 교체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주영 기자 (mayb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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