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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단종 틈타…LG전자 G5 출고가 13만원 인하

이유나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출시 2개월만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이 단종된 틈을 타 경쟁사 LG전자가 상반기 스마트폰 'G5'<사진> 출고가를 13만원 가량 인하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통3사와 협의를 거쳐 스마트폰 G5의 출고가를 기존 83만6,0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13만6,400원 인하했다. 지난 3월 31일 출시된 G5는 LG전자 'G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업계에선 LG전자가 G5와 하반기 스마트폰 V20을 앞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노트7이 단종된데다 애플 아이폰7도 아직 출시 전인만큼 소비자들이 선택할 만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시장에 없기 때문이다.

출고가가 60만원대로 낮아지면서 G5는 이통사 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가 40만원 대까지 떨어진다.(LG유플러스 월정액 11만원대 지원금 25만3,000원, 실구매가는 44만6600원)

한편 G5는 지난 2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공개된 후 출시 초반 세계 최초 모듈형 배터리를 장착하며 입소문을 탔지만, 초기 판매를 이어가지 못하며 판매부진을 겪어왔다. LG전자의 지난 2분기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사업부(MC) 적자는 1535억원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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