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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 ‘2016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

방명호 기자

<가운데 양웅철 부회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모터쇼 현장에서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제공=현대차>

[머니투데이방송 MTN 방명호 기자] 현대·기아차는 15일(토)까지 4일간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협력사 신기술 전시, 기술 교류 세미나 ,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2016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진행되는 행사로 협력사 신기술 전시, 기술 세미나 등이 실시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는 물론 전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 데이’ 에서는 1ㆍ2차 협력사 35개사가 샤시ㆍ의장ㆍ차체ㆍ전자ㆍ파워트레인ㆍ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한 18건의 세계 최초 신기술, 24건의 국내 최초 신기술 등 총 42건의 신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이번 ‘R&D 협력사 테크 데이’부터는 협력사 우수 기술 개발 실적 포상을 3개에서 5개로 확대했다. 기존 우수 신기술, 디지털차량 개발, 내구품질 개선 등 3개 분야에 올해의 기술파트너상, VE(Value Engineering) 혁신상 2개 분야가 추가됐다. 현대·기아차는 이를 통해 협력사 R&D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포상과 함께 신기술 세미나도 열어 협력사간 신기술 개발정보와 개발노하우를 공유할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R&D 모터쇼’에서 현대·기아차의 고급차, 친환경차, 고성능 차량을 중심으로 해 경쟁차종 등 완성차 96대를 전시했다.

올해 R&D 모터쇼는 럭셔리ㆍ친환경ㆍ고성능 등 현대·기아차의 R&D 부문 주요 테마와 관련해 중점 구성되었다. 현대·기아차는 작년 연말 새롭게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 전용공간, 아이오닉 등이 전시된 친환경차 공간, WRC랠리카, RM15 컨셉트카 등이 전시된 고성능차 공간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전시구역을 경소형, 준중형, 중대형, 대형, 상용, 친환경·신기술 등으로 나눠 관람객들의 차급별 비교가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운전자의 IT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한 미래 커넥티비티 콕핏, 차량 전자동주차 시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 되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파워배틀 와치카 래핑카 등을 전시한 키즈존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테크 페스티벌은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협력사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R&D 역량을 강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로 지속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방명호 기자 (bangmh9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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