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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1천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 공개.. 1억 이상 752명 달해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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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올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3만6,433명의 명단이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일제히 공개됐습니다.

개인 체납자 중에서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84억원을 체납해 1위를 차지했고 전두환 전 대통령은 5억3,600만원을 체납하며 개인 상위 6위에 올랐습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이 2만9,848명, 법인은 6,585개였고 업종별로는 건설·건축업, 제조업, 도소매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5,000만원 이하 체납자가 3만4,288명으로 전체의 94% 비중을 차지했고 1억원을 초과한 체납자도 75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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