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피플] 현대중공업, 강환구 신임 대표이사 내정 외 4건

< 앵커멘트 >
경제계 인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비즈피플 시간입니다.

< 리포트 >
1. 현대중공업그룹, 강환구 신임 대표이사 내정

현대중공업그룹이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사장)로 내정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중공업측은 최길선·권오갑 두 대표이사 체제에서 수행해온 자구계획을 마무리하고 새 경영진 체제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2.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중국서 롯데 이미지 높일 것"

37년의 유통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백화점이 중국 현지에서 대형 쇼핑몰을 위탁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원준 대표이사는 "중신그룹과 손잡고 중국경제의 중심인 상해에서 쇼핑몰을 운영하게 돼 중국사업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에서 롯데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판로개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3.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

현대해상이 창립 61주년을 맞아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상동력을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영 사장은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실행과 신시장 개척, 신기술을 접목한 상품·서비스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4.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 "귀한 수월관음도 여러 사람과 봐야"

윤동한 한국콜마홀딩스 회장이 올해 초 일본에서 구입한 수월관음도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윤 회장은 "기업인이 되기 전 역사를 공부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대신 그간 꾸준히 역사에 관심을 뒀다"며 "귀한 수월관음도를 여러 사람과 함께 봐야겠다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5. 한성권 JW중외제약 대표 "일본 빈혈치료제 국내 도입"

JW중외제약이 일본산 신성 빈혈치료제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해 임상·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신성 빈혈치료제 분야에서 새로운 후보물질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