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초경제] 교육현장에 부는 변화…"SW교육으로 창의력이 쑥쑥"
박소영 기자
좌상]
SW교육 수업현장
하단]
미래부·교육부 장관,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방문
학교 900곳, 정규교과와 방과후 수업에서 SW교육 중
"SW교육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워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9일 SW선도학교인 이태원초등학교를 방문, SW교육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SW선도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필수화에 대비해 정규교과와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교육하는 학교다. 교육부와 미래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며 올해 기준 90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5학년 3반 학생들이 교육부에서 지난 3월 제작배포한 '소프트웨어와 함께하는 창의력 여행' 교재를 활용해 진행하는 SW수업을 참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학생들이 블록형 교육용 소프트웨어 언어를 이용해 '누구의 우유가 남은 걸까?'라는 주제의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수업 참관 후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해 SW 담당 교원, 학부모 등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SW교육의 발전 방안과 개선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공교육을 통한 SW교육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이태원초등학교 같은 우수 사례를 축적하고 확산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