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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철도 등에 5년간 국비 92조 투자

이명재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명재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로와 철도, 항만 등 교통시설 확충·운영에 5년간 국비 총 92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런 내용의 제4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광역 혼잡 완화, 교통시설 적기 준공으로 인한 통행여건 개선을 비롯해 SOC 건설로 경제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오는 2020년까지 국비 92조원을 비롯해 지방비 4조원, 자체조달 14조원, 민간투자 21조원 등 총 131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국비 92조원은 안전·유지보수, 운영·경영지원 등에 약 21조6천억원이 쓰이며 도시부 혼잡 개선 부문에 15조2천억원이 활용된다.

부문별로 보면 도로에 58조2천억원, 철도 48조1천억원, 항만 13조3천억원, 공항 5조1천억원, 물류·연구개발에 7조원 수준으로 각각 투자된다.

도로 분야는 서울-세종, 새만금-전주 등 고속도로 사업과 일반국도 시설개량 등을 시행한다.

철도의 경우 GTX, 춘천-속초 고속철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한반도 통합철도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 제주·김해 신공항과 울릉도, 흑산도 공항 건설사업 등도 추진하며 부산신항 배후도로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획이 차질없이 이뤄지면 교통혼잡, 사고 절감 등으로 인해 약 105조4천억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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