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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테임즈, 음주운전 공식 사과 “야구에 최선을 다해 잘못 뉘우칠 것”

백승기 기자



NC 다이노스 테임즈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0일 테임즈는 마산 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테임즈는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나의 실수로 인해 KBO 팬들, 팀 등에 많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는 없다. 많은 팬들에게 죄송할 뿐만 아니라 실망감을 안겨드렸다. 이제 야구에 최선을 다해서 나의 잘못을 뉘우치겠다. 이것이 팬들에게 은혜를 갚는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내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롤모델이 되고자 했지만 이번 일로 내 자신에게 많은 실망을 했다. 앞으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사과를 전할 수 있게 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테임즈는 지난달 24일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식사 중 술을 마셨고, 귀가하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6%로 면허 정지 수치였다.

이에 KBO는 테임즈에 대해 야구 규약 제151조 '품의손상행위' 3호에 의거, 정규시즌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NC 구단도 테임즈에게 50시간 사회봉사 활동과 벌금 5000달러를 부과했다.

한편 NC와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오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다.

(사진:뉴스1)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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