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다시 보자 중국 시장"…재계 총수들, 위기탈출 해법 중국 주목

염현석 기자

thumbnailstart
[머니투데이방송 MTN 염현석 기자]


< 앵커멘트 >
불투명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재계 총수들이 다시 중국을 주묵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제 성장률이 6%대로 하락하긴 했지만 15억 명이 넘는 내수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염현석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7월 이후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수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이 우리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 달합니다.

최근 경제 성장률이 6%대로 하락했다곤 하지만 인국만 15억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중국 시장의 구매 잠재력을 감안하면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이 때문에 수출감소와 내수시장 침체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위기탈출'을 위해 다시 중국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재계 총수들도 직접 나서서 중국의 구매 잠재력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 창저우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몽구 회장이 중국 '누적 1000만대 판매'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현장음] 정몽구 / 현대차그룹 회장(지난 18일 중국 창저우성)
"북경현대는 한중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지난 2002년 12월 쏘나타를 처음 생산한 이후 올해 8월 생산 판매 누적이 8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역시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의 왕위푸 회장을 만나 중국내 사업범위를 확대하자고 제안습니다.

이어 중국 차세대 리더로 꼽히는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와 만나 SK그룹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그룹 재건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금호타이어 인수를 남겨논 박삼구 회장 역시 중국 고위급 인사와 만나 외교 민간사절 역할은 물론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요동치는 국제유가와 불안한 금융시장 등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경영환경.

재계 총수들이 다시 주목한 중국이 우리 경제의 '위기탈출 해법'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