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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NOW] "갤노트7 빈 자리 잡아라"…LG전자 '마케팅 공세'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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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유나 기자]
< 앵커멘트 >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대어로 꼽히던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자, LG전자의 스마트폰 'V20'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갤노트7의 공백을 틈타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스마트폰 사업부 적자폭을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유나 기자?

< 리포트 >
'갤럭시노트7'이 단종되자, 그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특히 G5 부진 이후 스마트폰 사업부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는 이번 기회에 안드로이드 수요층을 흡수해 적자폭을 줄여보겠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9일엔 이례적으로 'V20' 생산·품질검사 현장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자사 제품의 내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수백번의 제품 낙하와 물폭탄 등 가혹할 정도의 극한 품질테스트를 보여준겁니다.

상반기 스마트폰인 'G5'의 출고가를 6개월만에 파격적인 수준으로 낮춘 것도 눈여겨볼만한 대목입니다.

LG전자는 G5의 출고가를 13만 6400원(83만 6000원→69만 9600원)이나 낮췄습니다.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도 앉아서 당할 수 만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갤노트7 악재로 임원 20%가 감원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조만간 '갤노트7'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한 새로운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갤노트7 사용자가 갤럭시S7 등 자사제품으로 교환하면, 내년 갤럭시S8 등 새 모델로 할부금을 면제하고 갈아탈 수 있도록 혜택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오늘(21일)부터는 가장 강력한 주자인 애플이 아이폰7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선호하는 층이 분명히 다르지만, 아이폰에 대한 기본 수요층이 견고한만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판도가 어떻게 변화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보도국에서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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