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논란에 강남 재건축 집값 주춤

[머니투데이방송 MTN 김학준 기자]
정부의 규제 검토 발언에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집값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줄이며 0.24% 올랐고, 강남 3구 재건축은 일제히 둔화해 0.1%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각각 0.05%와 0.02% 오르며 관망세를 보였고 송파구는 잠질주공 5단지의 재건축 층수 제한 문제가 겹치며 31주만에 떨어졌습니다.

반면 규제 검토대상에서 벗어난 서울 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오르며 지난주와 비슷한 0.27%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