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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IASB, 다음 달 이사회서 IFRS4 2단계 연장여부 논의…금융당국 막바지 점검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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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강은혜 기자]


< 앵커멘트 >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 시기에 대해 보험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회계기준원이 2년 더 연장해달라고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 요청했기 때문인데요. 국제회계기준위원회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이 문제를 공식 논의할 예정입니다. 강은혜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리포트 >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한국이 요청한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갑니다.

IASB는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한국회계기준원이 요청한 2년 추가 연장안에 대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이사회는 1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최근 한국회계기준원은 국내 보험사들의 준비 부담이 커 적용유예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도 "이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자 보험업계의 기대감은 커진 상황.

하지만 연장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은 전세계적인 추세인데 한국만 예외가 될 수 없기때문입니다.

[녹취]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
"한국만 적용받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120개국이 IFRS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IASB는 보겠죠. 한국 보험사에서 이런 의견이 왔는데 유럽보험사나 호주, 홍콩 다른 국가들 상황은 어떤지..그렇기때문 가능성은 높지 않다"

이사회 결과와 상관없이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IFRS4 2단계 준비상황 점검을 진행 중입니다.

금융감독원은 모든 보험사를 상대로 9월 기준으로 기존에 제출한 종합대응계획서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실태파악에 나섰습니다.

금감원은 이미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모든 보험사로부터 이사회 결의를 거친 종합 대응계획서를 제출받았습니다.

종합대응계획에는 시스템 개선방안과 경영전략, 자본확충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습니다.

금감원은 이번달 말까지 모든 보험사들에 이행계획서 제출을 요구했고, 일부 미흡한 보험사에는 추가 계획서를 요청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은혜(grace1207@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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