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과의 이혼 언급 “식당에서 일하는 중,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봐주길”
백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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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 이혼했음을 밝혔다.
21일 우먼센스는 11호에서 노유정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노유정은 “2015년 4월 이영범과 이혼했다”며 “결혼생활 21년 동안 행복한 적이 없었다. 우울증을 앓고 자살시도도 했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이혼 조건이 언론 매체에 전 남편 얘기를 하지 않는 것과 아이들 성을 바꾸지 않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또 노유정은 "애들 아빠가 드라마에 출연 중이라 식당에서 일하는 나를 보고 사람들이 '탤런트 아내가 왜 시장에 나와 남편 얼굴에 똥칠을 하느냐'라고 하는 말에 더 이상 숨길 수 없어 인터뷰에 응하게 됐다"며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범은 KBS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사진:우먼센스제공)
[MTN 온라인 뉴스팀=백승기 기자(issu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