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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7 퇴장 반사이익"...업체들 하반기 전략 본격가동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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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정현 기자]


< 앵커멘트 >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절대강자가 사라진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업체들이 하반기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출고가를 낮추고 생산을 늘린 LG전자가 가장 적극적인데, 해외 IT업계의 좋은 평가도 잇따라, 분위기가 나쁘지 않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알루미늄 등 신소재를 채용해 내구성을 극대화한 LG V20.

가장 단단하고 안전한 스마트폰으로 출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낙하 테스트도 통과한 내구성은 해외 IT업계에서도 관심사입니다.

[녹취]'안드로이드 어소리티'
"괜찮네요. 배터리 충전에도 문제가 없고, 디스플레이나 모든 동작들이 무리 없이 소화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노트7이 잇단 발화로 퇴장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LG전자는 마케팅을 강화하며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습니다.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핵심 생산기지인 평택 디지털파크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하며 바람몰이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북미 시장 출시를 앞두고 V20과 G5 등 최상위 모델의 생산라인을 추가해 풀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판매가 부진했던 G5에 다시 탄력이 붙을 지도 관심사입니다.

G5는 최근 한 해외 IT전문매체가 진행한 5개 항목의 카메라 성능 테스트에서 1위를 독식해,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삼성전자와 소니의 주력 모델은 물론, 애플의 최신 모델인 아이폰7도 제쳤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성능 모두 우수해, 야외 활동이 많다면 G5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LG전자도 G5의 출고가를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14만원이나 낮추며 판촉을 강화했습니다.

애플도 아이폰7을 국내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다만 미국과 호주에서 최소 2건 이상의 아이폰7 발화 주장 사례가 제보돼, 본격적인 품질 결함 논란으로 이어질 지가 관건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도 갤럭시S7 엣지의 새 모델을 다음달 초 선보이는 등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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